[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가 18일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황혼의 선율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부도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공연에는 11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앙상블 엠(Ensemble M),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Solus of Seoul Brass Ensemble)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 국내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앙상블’이 재즈와 디즈니 OST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연아와 앙상블 엠이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등 클래식과 탱고 선율로 가을밤을 물들였다. 이날 공연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해 황혼의 제부도에서 낭만적인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부도의 아름다운 노을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부도를 봄·가을 정례 콘서트 무대로 발전시켜 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11월 22일과 2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M발레단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발레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탄생한 고전 명작이다. M발레단은 고 문병남 예술감독의 재안무로 3막을 2막으로 재구성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유머러스한 무대로 새롭게 선보인다. 작품은 기사 돈키호테와 시종 산초 판자의 여정 속에서 연인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플라멩고·판당고 등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군무와 정교한 고전 발레 테크닉이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한다. 무대에는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2위 수상자 최솔지, 스페인 국립발레단 출신 이은수, 유니버셜발레단 출신 이택영,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 출신 정성욱 등 라이징 스타 무용수들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은 11월 22일 오후 5시, 23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을 초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예술단체 ‘청류’의 <산대도감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조선 후기 산대도감의 유랑정신과 연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무대다. ‘유랑하는 자들이 열어젖힌 판, 탈의 뒤편에 숨은 인간의 이야기’를 부제로 삼고, 전통연희의 기예와 현대 무대예술을 융합했다. 공연은 ‘탈을 쓰는 인간’이 아닌 ‘탈을 넘는 인간’을 주제로, 방상시탈을 상징적 오브제로 활용해 죽방울·버나·살판·판굿 등 전통기예를 배우와 작창자가 함께 풀어낸다. 프롤로그와 5개 장면으로 구성된 무대는 기예 퍼포먼스, 리듬 루프, 탈 군무가 결합된 한국형 넌버벌 서커스 형식을 선보인다. 공연 제작에는 사성구 극작가, 임영호 연출, 강전호 기획, 목기린 음악감독, 양한비 안무가, 임정은 영상디자이너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연희로, 시민들이 탈과 유랑의 미학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을 무료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공연예술 영상화 프로젝트로, 발레·오페라·클래식·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해 관객이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6~9월에는 ▲클래식 발레 라 바야데르, 지젤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등 네 편이 상영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예술을 즐길 수 있었다”는 등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10~11월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심청(10월 22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보컬 마스터 시리즈 III(10월 29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오페라 춘향탈옥(11월 19일, 큰어울마당) ▲인형극 호두까기 인형(11월 19일, 마루홀) 등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의전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5시 30분, 제부도 매바위 광장에서 ‘제부도 선셋 콘서트(Sunset Concert in Jebu)’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부도를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고, 서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11세 바이올린 영재 김연아가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김연아는 ‘2023 주하이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와 ‘2025 드보르작 국제 청소년 라디오 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성악과 챔버 음악을 결합한 ‘앙상블 M’과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Solus of Seoul Brass)’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콘서트는 제부도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 정통 레퍼토리부터 탱고 등 대중 친화적 장르까지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해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공연 당일 전곡·제부 정류장 현장 매표소에서 리플릿을 제시하면 정상가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V <불멸>’ 공연을 통해 베토벤 교향곡 제4번과 제5번(운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경기아트센터 대극장(24일)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25일)에서 열린다. 경기필은 협연자 없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만으로 무대를 구성해, 베토벤이 전하는 인간 정신의 ‘고뇌, 투쟁, 그리고 극복’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 교향곡 제3번 ‘영웅’과 제5번 ‘운명’ 사이에 작곡된 이 작품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전적 균형미가 돋보이는 곡이다. 활력 있는 리듬과 생동감 넘치는 전개로 베토벤의 섬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연주되는 교향곡 제5번 ‘운명’이 무대에 오른다. 1악장의 네 음으로 시작되는 극적인 도입부는 운명의 문을 두드리는 듯한 긴장감을 주며,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나아가는 인간의 정신을 상징한다. 마지막 악장에서 폭발적으로 이어지는 연주는 ‘극복’을 향한 베토벤 음악의 정수를 담고 있다. 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일 저녁 새단장한 포은아트홀 문화광장에서 ‘2025 가을 별빛 콘서트’를 열고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가을밤을 물들였다. 행사는 포은아트홀 문화광장 재개장을 기념해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했다. 가수 거미와 유리상자 이세준, 래퍼 행주·블랙나인, 소프라노 정나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발라드·힙합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객석을 가득 메웠고, 이상일 용인시장 역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공연을 함께 즐겼다. 공연 중 유리상자 이세준은 “시장님이 인사만 하고 떠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한 건 처음 본다”며 “용인은 문화에 대한 열정이 살아있는 도시”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포은아트홀은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42억8000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음향·영상시설을 개선하고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해 대형 공연장으로 거듭났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90억 원을 들여 외부 광장을 시민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미디어파사드와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민참여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럽 명문 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내한해 경기아트센터에서 국내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8일 대극장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내한은 2023년에 이어 열한 번째다. 서울, 대전, 부산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에서 피날레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이어진다.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손열음은 웅장한 도입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협주곡 1번을 통해 강렬한 해석과 표현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런던 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인 에드워드 가드너가 맡는다. 그는 2023년 내한 당시에도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으로 호평을 받았다. 런던 필하모닉은 내한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런던 필하모닉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 가드너의 깊이 있는 해석, 손열음의 탁월한 테크닉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차이콥스키와 푸치니의 명작으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Tchaikovsky & Puccini <운명과 사랑, 세기의 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는 윤승업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재단의 ‘지역 민간 교향악단 지원·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필하모닉의 정기 무대다. 전반부에는 ‘운명의 교향곡’으로 불리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마단조(Op.64)가 연주된다. 갈등과 고뇌에서 환희와 승리로 나아가는 서사가 웅장한 관현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후반부는 서거 100주년을 맞은 푸치니의 대표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구성된다.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을 담은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서정성과 감정의 절정을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필의 무대가 상반기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공연 역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 예매는 10월 1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6회 정기연주회 ‘맛있는 노래 : Songs of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과 뮤지컬,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박정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동요, 팝송, 가요뿐 아니라 각국의 민속 음악까지 선보이며,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펼친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가 특별 출연해 무반주 음성만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다. 1인 최대 6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정으로 좌석 선택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