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추석 연휴 다음 날인 오는 10일을 의회사무처 직원 특별 휴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장기 연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추석 연휴와 주말을 포함해 최장 10일간 휴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 80%는 10일 당일에, 나머지 20%는 이달 중 분산 사용하도록 했다. 의회사무처는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224건을 처리한 만큼 이번 특별 휴가 부여는 노고에 대한 보상과 위로의 의미도 담겼다. 또 재량휴교가 많은 10일 일정에 맞춰 학부모 직원의 자녀 돌봄 부담 완화 필요성도 고려됐다. 김진경 의장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며 “긴 연휴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복무 조례에 따라 연간 3일 범위 내 특별 휴가를 부여할 수 있으며, 지난 설과 5월 가정의 달에도 전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준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진보당이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홍성규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확정했다.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은 원내외를 막론하고 진보당이 처음이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9월 30일 선거관리위원회 명의 공고를 통해 홍성규 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총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9월 26일부터 5일간 치러졌다. 홍성규 후보는 “대변인직을 겸하며 당원들과 직접 만나는 데 한계가 있었음에도 신뢰를 보내주신 점 감사하다”며 “김동연 체제의 경기도정은 정체와 혼란의 연속이었다. 도민과 함께 민생과 평화,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정이 정체된 이유는 경기도를 대권을 위한 임시정류장으로 보는 시각 때문”이라며 “한편으로는 ‘기후도지사’ 타이틀을 내세우면서, 동시에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고집하는 것이 혼란의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민중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당시 경쟁자는 현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진보당은 이번 선출과 함께 선거 체제 정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대회와 결의대회에는 전국 당원 약 2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30일 시흥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더민주·시흥1),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직무대행,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경 의장은 삼미시장 상인회와의 정담회에서 아케이드·CCTV 노후화 등 상인들이 호소한 불편과 불안을 듣고,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축이자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간인 만큼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용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이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 회복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구입한 사과·배·포도·떡·젓갈 등을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해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교통·개발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양문석·김현·박해철 국회의원, 이민근 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신안산선 연장 ▲한양대병원 첨단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시는 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사동 89블록 및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개발 ▲대부도 관광·환경 인프라 개선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민주당 군포시 도의원들이 3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은호 시장의 특조금 관련 발언을 강하게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정윤경 부의장(군포1)과 성기황(군포2), 김미숙(군포3), 성복임(군포4), 최효숙(비례) 의원은 공동 회견문을 통해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민과 의원들의 노력을 경박하게 폄하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내뱉으며 시정을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문제의 발언은 지난 24일 원주시에서 열린 군포시 주민자치회 워크숍 ‘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당시 한 시민이 민주당 현수막 게시와 관련해 질문하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진짜 심하게 X같은 내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들은 이를 두고 “시장으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며 “시민 질문을 모욕으로 받아친 것은 시민 전체를 욕보인 것”이라고 규정했다. 도의원들은 하 시장이 특조금 확보 성과를 부풀리고 인근 의왕시와 비교하며 군포시 재정 상황을 왜곡했다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군포시는 2025년 제2회 추경 기준 국고보조금 2844억 원, 도비보조금 767억 원을 확보해 의왕시보다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9일 시흥시에서 열린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경기 서남부에서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 2029년 개원 예정이다. 진료와 연구가 결합된 첨단 융합형 병원으로 운영된다. 착공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은옥 교육부 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서울대병원이 들어서면 시흥 시민은 더 이상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갈 필요가 없고, 세계적 수준의 치료가 가능해진다”며 “의료환경 변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첫 삽이 시흥을 대한민국 바이오 대표 도시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회가 개원까지 모든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