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9일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0~70대 중장년을 위한 하반기 최대 규모 취업 연계 행사로, 총 100개 기업이 참여해 1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KB골든라이프케어, CJ프레시웨이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포함되며, 특히 KB골든라이프케어는 오는 9월 개소하는 광교빌리지의 인력 확보를 위해 정규직 100여 명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중장년의 진로 전환을 지원하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구직자의 경력과 희망 직무에 따른 1:1 상담과 직업 정보 제공이 이뤄지며, 일자리 체험과 채용설명회, 유관기관 상담 등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홍보관, 취업준비관,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노사발전재단 등 3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창업·복지·금융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는 누리집 또는 전화(1660-3352)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추천을 받은 도내 스타트업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의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Technology Pioneers)’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중국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로보콘(오산)과 하이리움산업(평택)이 올해의 100대 기술 선도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이들 외에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부산)가 선정됐다. 로보콘은 철근 가공용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해외 수출을 확대 중이며, 사우디 네옴시티 진출도 추진 중이다. 하이리움산업은 초저온 액화수소 저장·운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두 기업은 경기도 대표단과 함께 세계경제포럼 행사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2년간 포럼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경기도의 성장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향후 한국 스타트업 전용 혁신 커뮤니티 ‘Korea Frontiers’도 출범할 예정이다.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은 “4차산업혁명은 5년 내 대응 전략에 따라 국가 백년지대계가 달라진다”며 “도내뿐 아니라 전국의 혁신기관도 센터 정보를 폭넓게 활용하길 바란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조기 소진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7월 9일부터 추가 지급하며,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10%로 높여 운영해 왔으며, 시민 호응 속에 7월 초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도비 18억 원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도 10% 할인율을 유지하며, 100만 원 충전 시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일부 충전한 시민도 총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15개 첨단기술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1일 글로벌 체외진단시약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5년 6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프로젝트문까지 총 15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이들 기업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약 2550억 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81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720억 원, 취업유발 인원은 1746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에 협약한 기업들은 바이오, 인공지능(AI), 반도체, 응용 및 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특화된 강소·중견기업으로, 대부분이 연구개발 및 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5개 기업이 새로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기업 유치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원시는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원시가 운용하는 ‘수원기업새빛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62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9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6개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 만 65세 이상은 3시간이며, 각각 최저시급 1만30원을 기준으로 1일 5만150원 또는 3만90원을 지급한다. 별도로 교통·간식비 5000원이 추가된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이하인 성남시민으로, 신청 시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 평가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8월 28일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를 통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1~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915명이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받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7월부터 두 달간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의 할인율과 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해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인센티브는 할인율 7%, 구매한도 200만 원으로 조정되며, 월 최대 14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월 50만 원 한도, 최대 3만 원 인센티브와 비교하면 4.6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야간 소비 촉진을 위한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오후 5시~자정 사이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하면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을 제공하며, 오후 6시10시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안성사랑카드는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혜택 확대는 시민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782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행복일자리(129명) ▲신중년일자리(189명) ▲함께일자리(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90명) ▲청년아르바이트(208명) ▲청년인턴(44명) 등 7개 사업을 통해 총 782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같이돌봄 매니저’가 눈길을 끈다.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배치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돌봄 품질도 강화하는 특화형 일자리로 평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광명시는 역대 최고 고용률 68.9%를 달성했고, 올해도 총 1227개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있다”며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관심도 높다. 광명행복일자리에는 129명 모집에 469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신중년·함께일자리 사업은 295명 모집에 701명이 몰려 2.4대 1을 기록했다. 참여자는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첨단업무용지에 대한 공개 경쟁공모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6월 30일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고, 이어 7월 1일 토지공급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변경안에는 탑동지구 내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포함됐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업무단지다. 연구개발(R&D)과 첨단기업 집적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의 자립 기반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사업 대상지는 첨단업무용지(3필지, 10만5000㎡)와 복합업무용지(8필지, 6만4000㎡)로 나뉜다. 이번에 공모하는 첨단업무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SW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공모 방식은 경쟁입찰이며, 세부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수원시는 민간의 창의적·우수한 설계를 유도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광역 교통망과 인천·김포공항, 평택항 등과 인접해 물류 접근성도 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제2판교에 조성 중인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AI 선도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AI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클러스터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 4층(약 420평 규모)에 조성된다. 입주 대상은 연매출 20억 원 이상 또는 누적 투자 100억 원 이상 AI 기업 1개사, 그리고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가 가능한 대학·연구소 1곳이다. 입주자는 독립형 사무공간(기업 160㎡, 대학·연구소 135㎡)을 무상 제공받으며, 스마트오피스 시스템과 오픈라운지, 회의실, 코워킹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기본 3년, 심사 후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입주 후 1개월 이내 지사 또는 연구소를 경기도에 설립해야 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AI 산업 거점으로서 제2판교가 성장하도록 우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경기기업지원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과원 AI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기동부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여주 가남 일반산단 클러스터 조성’ 안건이 지난 6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면적 27만1663㎡(약 8만2000평) 규모로, 축구장 38개에 해당하는 대형 산업단지다. 해당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산업단지 개발이 극히 제한됐던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2·제3의 여주 산단 클러스터 추진도 검토 중이다. 여주 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산단으로 약 1,242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다각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별 공장 난립을 막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