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해 12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제부 마리나에서 알수 없는 이유로 선박이 침몰한 사건이 결국 경찰의 수사로 사고의 경위와 관련된 다양한 의혹이 밝혀질 전망이다. 18일 침몰한 선박의 선주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틀 뒤인 8일 화성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3월 5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2일 새벽, 선박이 갑자기 침수되고 침몰했다. 사고 발생 전, 선박은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계류되어 있었다. 또한, 사고 당일 순찰 중이던 근무자는 선박이 침몰되기 직전까지 정상적으로 계류되어 있었다고 했다. 제부 마리나 관리 책임자는 사고 발생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피해 선박의 선주는 제부 마리나의 시설 관리자에게 사고 발생 전에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으며, 사고 발생 후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사건 이후 손해 사정 과정에서도 투명하지 않은 점과 시간을 끌었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피해 선주는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비롯한 관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처참했다. 안성시 금광호수 주변 유지(저수지 주변을 이르는 말)에 수령 수십년 된 소나무가 무단으로 벌목된 현장을 표현한 말이다. 안성시 금광호수에 위치한 S모털 주변에서 농어촌공사(이하 공사) 소유의 수령 수십년된 소나무와 아카시아 등 15수가 불법으로 벌목된 사건이 발생해 저수지 주변 유지에 대한 절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해 6월 S모털 측에서 구두로 주변 나무가 건물을 침범 하는 등 피해가 있으니 가지치기를 해도 괜잖은지 공사에 문의했다. 공사는 민원에 의한 단순 가지치기로 생각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해 11월 S모털 측이 조경업체에 주변 정리를 맡기면서 발생했다. 업체는 수령이 족히 20여년이 넘은 듯한 소나무를 무단으로 벌목했다. 불법 벌목된 소나무의 절단면을 살펴보면 고사목이 아닌 멀쩡한 나무를 벌목했다. 밑둥을 잘라 벌목을 한것도 아니다. 밑에서 1m 높이로 잘라 경관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S모털 관계자는 "나무가 잡풀들과 엉켜 건물의 벽을 때리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위험한 부분을 정리하다 보니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광호수 주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제부 마리나에서 의문의 선박 침몰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선박이 침몰했다. 이 선박은 같은해 11월 4일부터 제부 마리나에 정박 중이었다. 선박 주인인 A씨는 "2023년 11월 17일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제부 마리나시설에 정박 중이던 선박이 강풍에 의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강풍에도 멀쩡하던 선박이 12월 2일 갑자기 침몰했다. 배에는 어떠한 이상도 없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관리 지침을 지키지 않아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제부마리나시설 운영관리 지침만 제대로 지켰어도 이 배는 침몰하지 않았다"며 "사전 사후 대응 조치를 하지 않아 침몰 된 선박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책임져야한다"고 항변했다. 침몰사고 피해자인 A씨는 제부 마리나 관계자에게 "침몰된 선박의 엔진에 바닷물이 들어가 매우 심각한 상태로 이대로 두면 엔진을 전혀 쓸수가 없다. 빨리 조치해 달라"는 요구에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공제회에서 연락이오면 그에따라 조치하겠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와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에 이어 또 다시 보조금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협회는 제4회, 5회 안성맞춤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안성시로부터 각각 40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받았다. 시에서 교부받은 보조금으로 안성마춤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대회를 개최하면서 팀수 부풀리기와 셔틀 콕 구매를 통해 보조금을 유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협회가 시에 제출한 보조금 정산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1일과 2일 개최된 제4회 안성맞춤 전국배드민턴대회에 2000여명의 동호인이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나타나있다. 배드민턴 대회에 대진표와 접수, 대회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는 어플을 확인한 결과 4회 대회에는 남자복식 157(준자강 21팀 포함)팀, 여자복식 80(준자강 준자강 3팀 포함), 혼합복식 105팀 총 342팀이 출전했다. 5회 대회에는 425팀 9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준자강은 엘리트 선수출신 1명과 동호인 1명이 함께 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4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협회는 800(낱개 9600개)타를 구매했다. 324팀이 출전한 대회의 총 게임수를 공식에 대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배드민턴협회(이하 협회)가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와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면서 안성시에서 교부받은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안성시가 교부하는 보조금 정산에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협회는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 500만원,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에 5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받았다. 매년 안성시로부터 500만원씩 보조금을 교부 받고 있다. 협회가 시에 제출한 정산서에 따르면 2022년에 개최된 '제21회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 150팀 3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 2023년 제22회 안성시장기는 정산내역을 제출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제1회 안성맞춤 바우덕이배 배드민턴대회에는 250팀 500여명, 2023년 2회 대회에도 250팀 500여명이 출전했다. 4개 대회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보조금이 교부됐다. 배드민턴 대회는 공식에 따라 전체 게임수와 게임에 들어가는 셔틀콕의 수량을 산출한다. 출전 팀수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다. 셔틀콕은 1타에 12개 낱개가 들어있다. 공식에 따라 협회가 진행한 제21회와 안성시장기는 210게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전성균 의원이 "신뢰가 사라진 정당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을 탈당했다. 전성균 의원은 민주당 탈당의 일성을 이같이 전하며 14일 예정된 이원욱 국회의원의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민주당이 대안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대안해야 될 당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을 위해서 제 선택으로 탈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위도 혁신위도 실패했다. 모두 지금의 당 대표가 임명했다. 그런데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과 탈당에 대해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탈당 가자회견을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아무도 동참 의견을 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혼자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마다 생각하는 시기가 다를수 있다. 저는 지금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약 추가로 탈당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시기를 보는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생각을 전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전 의원의 이날 민주당 탈당으로 화성시의회의 정국이 복잡해졌다. 오늘로 민주당 12, 국민의힘 11, 무소속 1이 됐다. 전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화성시의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