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4 같이가치 걷기대회'가 '같이 걷는 행복, 가치있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안성천변에서 개최됐다.

19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대회는 안성천 작은미술관에서 출발해 아롱개 문화공원을 돌아 왕복 2.4Km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었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 한길복지재단, 안성복지신문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와 참가자등 600여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은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 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 사회복지법인 한길학교 한창섭 이사장, 경기도 농아인협회 길경희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성시지부의 박미희 회장,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를 준비한 안성복지신문 박우열 대표는 "1년 만에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 오늘 준비를 많이했다"며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제목이 같이 걷는 행복인데 이것이야말로 우리 안성시가 생각하고 있는 시정의 가장 큰 목표"라며 "장애인 비장애인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우리 안성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