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올해부터 개청된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 편익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새로 구입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QR 시스템이 있어 발급받고 싶은 서류를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여러 가지 서류들을 한 번에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한번 등록한 서류는 저장되어 언제든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 민원인은 “업무시간에 민원 업무를 보지 못해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분동이 된 동사무소 두 곳 모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니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일을 하다가 잠깐 나와 업무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시간에 민원 업무를 보기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을 위한 양질의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총 2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나날이 증가하는 비대면 행정서비스에 발맞춰 무인민원발급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 민원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발급기에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