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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수원화성박물관, ‘방화수류정 현판’ 탁본 첫 공개…완공 230주년 특별전

정조 축성 과정부터 낙성연까지 조명…‘화성성역의궤’·채제공 초상도 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 완공 230주년을 맞아 축성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특별기획전 ‘백성과 함께 이룬 만년대업, 수원화성’을 연다.

 

전시는 9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수원화성 완공 230주년이자 정조대왕 즉위 250주년이며, 내년은 수원화성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이다.

 

전시는 정조대왕의 축성 기획과 완공, 축성에 참여한 공로자, 완공을 기념한 잔치, 수원화성의 가치를 이어온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조선 후기 명필 조윤형이 쓴 원본 ‘방화수류정 현판’의 탁본이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다. 조윤형은 축성 당시 장안문과 팔달문 현판 글씨도 썼다.

 

1794년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성을 위해 축성 공사를 잠시 멈추도록 한 ‘윤음’과 수원화성 축성 전 과정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 화성성역소 총리대신을 맡았던 채제공의 초상도 전시된다.

 

수원화성 완공 당시 열린 낙성연은 기록과 박물관 모형을 바탕으로 만든 실감영상 ‘모두 함께 즐기는 잔치를 베풀어라!-낙성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해 10월 학술대회, 11월 특별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의 구상과 백성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축성에 담긴 의미와 수원화성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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