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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시흥시, 7826억 규모 배곧 복합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배곧 파트너스’

배곧동 319번지 4만700㎡ 개발…공동주택 1860세대·체육시설 3만㎡ 반영
약 30일 협상 거쳐 다음 달 말 협약 추진…2028년 말 착공·4년 내 준공 계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총사업비 7826억원 규모의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배곧 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는 배곧신도시 북측 배곧동 319번지 일원 약 4만700㎡다.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곳으로, 시는 주거·상업시설과 체육시설을 한 공간에 배치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5월 27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에는 ‘배곧 파트너스’와 ㈜제이엘케이홀딩스 등 2개 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냈다.

 

시는 지난 10일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배곧 파트너스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

 

배곧 파트너스는 배곧시그니처를 대표사로 자이에스앤디㈜와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에는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과 공동주택 1860세대, 상업시설이 포함됐다.

 

시흥시가 공모 단계에서 필수 개발시설로 제시한 체육시설도 약 3만㎡ 규모로 반영됐다. 전체 사업부지 약 4만700㎡ 가운데 상당 부분을 체육 기능에 배정한 셈이다.

 

총사업비는 약 7826억원이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2028년 말 공사를 시작해 착공 후 4년 안에 준공하는 일정이다.

 

사업은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다. 시흥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30일 동안 사업 조건과 협약 내용을 조율한 뒤 다음 달 말 최종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개발계획과 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가 이어진다.

 

이번 사업은 배곧신도시 북측에 남아 있던 대규모 유휴부지를 민간개발 방식으로 활용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협상 과정에서 체육시설의 세부 규모와 공공성, 주거·상업시설 비율, 사업비와 사업 일정 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부지를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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