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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불 수교 140년, 프랑스 메스 오케스트라 첫 무대 경기아트센터서

9월 15일 대극장 공연…다비트 라일란트 4년 만에 한국 무대
신창용 라흐마니노프 3번 협연…드뷔시·라벨까지 프랑스 음악 조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의 내한 첫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휘는 다비트 라일란트가 맡고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협연한다.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북동부 메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악단이다. 1976년 창단했으며 메스의 대표 공연장인 아스날 장마리 로슈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방문은 2016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불 수교 130주년이던 2016년 처음 한국을 찾았고, 2022년에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방문한 해외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무대에 섰다.

 

이번 내한은 4년 만이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한국 공연 일정 가운데 경기아트센터가 첫 무대다.

 

지휘봉은 메스 그랑테스트 국립 오케스트라 음악·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잡는다.

 

라일란트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제7대 예술감독을 지내며 국내 관객과 만났다. 현재 로잔 신포니에타 음악감독과 뮌헨 심포니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신창용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d단조를 연주한다.

 

신창용은 2016년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201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18년에는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공연은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신창용과 오케스트라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드뷔시의 ‘바다’와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한다. 프랑스 관현악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라일란트는 경기아트센터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프랑스 오케스트라는 목소리보다 섬세한 음색과 리듬으로 마음을 건드린다”며 “프랑스 음악 특유의 투명한 음색과 시적인 아름다움, 사운드가 머금은 빛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교류를 음악으로 들려주는 무대”라고 덧붙였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120분이다. 티켓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만원의 행복석’ 1만원이다. 예매는 NOL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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