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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다시 정상, 이소희-백하나 31년 벽 깼다

세계 2위 야마구치 2-0 제압…안세영 3년 만에 정상 탈환
세계 1위 중국 조 2-0 완파…여자복식 1995년 이후 첫 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을 모두 제패하며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2026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아레나에서 개인전 5종목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23일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을 21-17로 잡은 뒤 2게임도 21-14로 끝냈다.

 

안세영이 세계선수권 정상에 선 것은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채웠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으로 눌렀다. 두 게임 모두 21-15였다.

 

한국 여자복식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가져온 것은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이다.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우승으로는 역대 두 번째다. 이소희-백하나는 최근 류성수-탄닝에게 당했던 4연패도 이번 결승에서 끊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동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여자단식 안세영과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가 1위,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가 3위에 오르며 5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에서 메달을 가져왔다.

 

안세영의 3년 만의 정상 복귀와 여자복식의 31년 만의 우승이 같은 대회에서 나왔다. 한국 대표팀의 최종 성적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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