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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경기아트센터, 셜록 홈즈와 클래식의 만남…‘서가콘서트’ 무대

정명섭 작가 해설에 홀츠 현악4중주 연주 더해 추리소설 조명
슈베르트·바흐·베토벤 등 클래식으로 19세기 런던 분위기 재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추리소설의 고전 ‘셜록 홈즈’를 작가의 해설과 클래식 연주로 풀어내는 북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2026 서가콘서트: 셜록 홈즈’는 9월 8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약 90분간 진행된다. 관람료는 R석 3만5000원, S석 2만5000원이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서가콘서트’는 고전문학 한 편을 해설과 실내악 연주로 함께 감상하는 경기아트센터 기획공연이다. 작품 속 주요 인물과 장면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듣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서 코난 도일이 만든 탐정 셜록 홈즈를 다룬다. 홈즈는 1887년 소설 ‘주홍색 연구’에 처음 등장한 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여러 장르로 제작돼 왔다.

 

해설은 추리소설가 정명섭이 맡는다. 셜록 홈즈의 탄생 배경과 코난 도일의 작품 세계,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를 설명하고 작품 속 사건과 인물에 얽힌 이야기도 소개한다.

 

음악은 홀츠 현악4중주가 맡는다.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를 비롯해 멘델스존 ‘무언가’, 바흐 ‘마태 수난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처’, 파가니니 카프리스 제24번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과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도 들려준다. 바이올린 연주를 즐겼던 홈즈의 모습과 작품 속 분위기를 음악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곡을 배치했다.

 

공연은 해설과 연주를 번갈아 진행한다.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내용을 따라갈 수 있도록 주요 사건과 인물을 설명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셜록 홈즈의 추리와 19세기 런던의 분위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경기도 내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 등을 위한 할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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