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평촌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총 6개 구역, 1만4102호가 주민제안서를 제출하며 올해 지정 예정 물량인 4866호의 3배에 달하는 신청이 몰렸다.
안양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전자문을 마친 6개 구역 전체가 정비계획 주민제안서 접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전문가 자문을 거친 각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번에 제안서를 낸 6개 구역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80.7%라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는 수록된 동의서와 특별정비계획안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정식 절차를 밟아나갈 방침이다.
만약 모든 심사를 통과한 구역의 총 규모가 올해 배정 물량을 초과할 경우, 미리 공고한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우선순위를 가린다. 주요 평가 항목은 기준용적률 반영 여부와 기반시설 추가 확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주차면수 제안, 대지 내 공지 확보, 주민 동의율 등이다.
탈락 구역에 대한 구제책도 마련했다. 올해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지 못한 곳은 별도의 재신청 절차 없이 내년도 물량으로 자동 이월되며, 내년 수용 범위를 넘어서더라도 이듬해 연차별로 지정 절차를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계획된 일정과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