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올바른 산책 수업’을 통해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4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에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로 반려견 30마리씩 선착순 모집한다.
14일에는 배곧 한울공원 반려견 놀이터, 22일에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된다.
맹견을 제외한 모든 반려견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올바른 산책 습관과 예절을 배우는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업은 단순한 산책 교육을 넘어 반려견의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려생활 매너를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수업 종료 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문제행동 질의응답 세션도 마련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산책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생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