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맞벌이 가정과 방학·야간 돌봄 수요 증가에 맞춰 초등학생 돌봄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최대 자정까지 넓히고 방학 중 무상 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화성특례시는 초등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언제나 돌봄사업’과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기존 돌봄서비스가 운영시간 제약으로 야간이나 긴급 상황 대응에 한계가 있었고, 방학 기간 식사 부담까지 겹치면서 학부모 어려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언제나 돌봄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거점은 초등시설형 언제나 돌봄 19개소, 야간돌봄 10개소, 아동 야간연장돌봄 3개소 등 모두 32개소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최대 자정까지다. 일부 센터에서는 초등학생과 함께 미취학 형제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사전 예약이 원칙이다.
다만 갑작스러운 야근, 출장, 질병 등 긴급 상황이 생기면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예약은 경기도 언제나돌봄 온라인 플랫폼과 전화로 접수한다.
전화 신청은 010-9979-7722 또는 070-8219-3661로 하면 된다.
시는 방학 중 식사 공백을 줄이기 위한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 25개소 이용 아동에게 방학 기간 급식을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근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양육비 부담 감소와 식사 걱정 해소를 주요 긍정 평가로 제시했다.
시는 언제나 돌봄, 야간돌봄,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함께 운영해 시간대와 상황에 맞는 돌봄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희정 성평등가족국장은 “돌봄 공백 해소는 아동 안전과 학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부모들이 아이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