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중동전쟁 장기화 비상경제 점검…“시민 체감 지원책 더 내놔야”

  • 등록 2026.04.23 0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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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너지·일자리·복지 아우른 대응 체계 가동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도 시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 불안에 대응해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대응을 위한 수원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비상경제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며 “중동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 피부에 와닿는 대응책을 계속 발굴해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를 가동 중이다. 지난 3월 30일 첫 회의를 연 태스크포스는 총괄반, 물가대응반, 기업·일자리지원반, 에너지수급반, 민생복지반, 홍보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각 반은 분야별 대응 업무를 맡고 있다. 에너지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을 유지하는 한편, 물가안정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물가대응반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지방공공요금과 중점 관리 품목의 가격 흐름을 살피고 시장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업·일자리지원반은 수출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결제와 절차 간소화를 지원하고 있다. 수출 피해기업을 직접 찾아가 대응 시책을 안내하고, 긴급고용지원반도 별도로 꾸려 운영 중이다.

 

에너지수급반은 주유소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최고가격제 이행 여부와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유류 품질 검사도 하고 있다.

 

민생복지반은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정부가 원유 부문 자원안보위기 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한 데 따라 지난 4월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비상경제 대응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물가, 에너지, 기업 지원, 민생 복지 전반을 점검하며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줄이는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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