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복지 사각지대 2차 발굴 돌입…고물가 위기가구 선제 지원

  • 등록 2026.04.20 08:33:28
크게보기

4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취약계층 집중 조사·맞춤 지원
실직·관리비 체납·금융연체 가구 발굴, 긴급복지 연계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2차 집중 발굴에 나섰다.

 

시는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가구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운영 중인 ‘중동 상황 관련 비상 대응 전담조직(TF)’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 대책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제도권 밖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를 벌여 모두 1천990건의 위기가구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1907건에는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민간 후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2차 발굴 기간에는 고용보험 상실, 실직, 관리비 체납, 금융연체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소득 인정액이 낮아 기초 생계급여 수급이 가능한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운데 주거·교육급여 신청이 가능한 대상자도 함께 찾아 권리 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신호가 감지된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으로 연계한다.

 

고립 위험이 크거나 고독사 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한 예방·관리도 강화한다. 또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생애주기별 취약가구 보호와 통합돌봄서비스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긴급복지지원과 주거취약가구 지원 등 개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도 병행한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고물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제도권 밖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발굴·지원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위기가구 보호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데일리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91-8번지 B01호 등록번호 : 경기,아51594 | 등록일 : 2017년 7월 25일 | 발행인 : 이종성 | 편집인 : 이종성 | 전화번호 : 010-6586-0119 ㅣ e-mail l680502lee@hanmail.net Copyright @데일리엔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