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축제 확 바뀐다… 전곡항 넘어 서해안 체류형 축제로 확대

  • 등록 2026.04.15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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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3일서 4일로 확대… 궁평리·백미리까지 무대 확장
1박2일 상품·순환 셔틀 도입… 머무는 소비 구조로 전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올해 뱃놀이축제를 ‘보는 행사’에서 ‘머무는 여행’으로 넓힌다. 전곡항과 제부도를 넘어 궁평리, 백미리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하고 숙박형 관광코스까지 묶어 체류형 축제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화성시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지난해 3일 일정에서 하루 늘었고, 장소도 전곡항·제부도 중심에서 궁평리와 백미리까지 넓어졌다. 주제 역시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으로 잡았다.

 

변화의 중심에는 체류시간 확대가 있다.

 

시는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

 

제부도와 궁평리, 백미리 등 주요 해양관광자원을 연결한 테마형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관광객이 현장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야간불꽃과 파티 등 여행형 콘텐츠도 넣었다.

 

세부 계획도 비교적 뚜렷하다.

 

‘서해안 바다여행 패스’와 ‘황금해안길 어촌체험 패스’를 운영해 전곡항, 제부도, 궁평항, 국화도, 궁평리, 백미리 등을 잇고,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도 돌린다.

 

여기에 궁평 유스호스텔과 캠핑장을 활용한 1박 2일 관광상품도 개발해 승선체험, 갯벌체험, 일몰·불꽃 감상까지 묶는 일정으로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

 

변화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더 선명하다.

 

기본계획안은 2025년 축제를 전곡항 중심 운영으로 정리한 반면, 올해는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체류·여행형 축제로 확장한다.

 

황금해안길과 궁평관광지, 유스호스텔, 캠핑장 등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지역 관광과 상권 소비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야간 프로그램 강화도 같은 흐름에 놓여 있다.

 

시는 야간 선상체험, 야간 케이블카, EDM 페스티벌을 통해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밤 시간대 콘텐츠를 넓히기로 했다.

 

낮에 들렀다 돌아가는 행사에서 벗어나 숙박과 체류를 전제로 한 바다 축제로 전환하겠다는 뜻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화성 뱃놀이축제를 관광과 문화, 레저, 생태가 어우러지는 복합 해양문화축제로 확장해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류형 프로그램이 현장에 안착하면 화성 뱃놀이축제는 일회성 방문 행사에 머물지 않고, 화성 서해안 관광자원을 잇는 중심 축제로 한층 무게를 더할 전망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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