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프로야구단 유치·돔구장 공약…화성 미래 인프라 구상

  • 등록 2026.04.09 1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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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서 문화체육 청사진 제시… “시민 함께 즐길 공간 조성”
의회 제안·해외 벤치마킹 맞물려… 화성 돔구장 논의 탄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 구상을 공식 공약으로 내놓으며 화성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 비전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를 3대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 대표 공약 발표에서 “107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프로 스포츠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돔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7만 시민이 함께 열광하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문화 공간과 화성 체육회관을 조성해서 화성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앞서 화성 전역 30분 이동 시대 구축, 연 1조 원 이상 지역화폐 발행과 화성형 기본사회 정착을 제시한 뒤, 세 번째로 문화체육 분야 구상을 꺼냈다.

 

교통과 민생, 복지에 이어 도시 브랜드와 여가 인프라를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의 돔구장 논의는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데일리엔뉴스는 지난해 7월 김상수 화성시의원이 화성을 “수도권 최고의 입지”와 “100만 이상 대도시”로 평가하며 NC 다이노스 유치와 돔구장 추진 필요성을 공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화성 돔구장 논의 재점화…NC 유치 제안에 정책 추진론 탄력, https://www.dailyn.net/news/article.html?no=107484]

 

같은 기사에서 김 의원은 대기업 입지와 젊은 인구 구조, 지역 상징성까지 연고지 강점으로 거론했다.

 

데일리엔뉴스는 또 정명근 시장이 2024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을 찾아 다목적 복합공간 활용 사례를 살폈다고 전했다.

 

당시 화성시는 야구장 건립 자체보다는 복합시설 운영 모델 참고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데일리엔뉴스는 이런 행보가 지역 내 돔구장 논의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는 채인석 전 화성시장이 2012년 동탄2신도시와 연계한 단계형 돔구장 구상을 제안한 내용도 담겼다.

 

개방형 야구장을 먼저 조성한 뒤 국제대회 유치 여건에 맞춰 확장하는 방식과 공연장,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을 결합한 복합설계안이 함께 거론됐다.

 

화성의 돔구장 논의가 일회성 제안이 아니라 축적된 지역 의제였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 후보가 토론회 무대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을 공개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화성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논의도 다시 힘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날 토론회 발언에서는 구단 유치 방식과 후보 부지, 재원 조달, 추진 일정 등 세부 실행안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정 후보의 이번 공약은 107만 특례시에 걸맞은 도시 위상, 시민 여가 수요, 복합문화공간 확장이라는 흐름을 한데 묶어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정책 구체화 단계에서 어떤 후속 청사진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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