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년 넘은 노후주택 수도관 교체 지원… 최대 90% 보조

  • 등록 2026.04.09 1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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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3700만원 투입… 옥내급수관·공용배관 개량 지원
기초수급자·차상위·복지시설은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준공 20년 이상 노후주택의 녹슨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서 일반 가구는 최대 180만원,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은 최대 220만원까지 보조한다.

 

안산시는 노후 상수도관에서 생길 수 있는 녹물 문제를 줄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여건을 넓히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급수관 노후로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누수 등 불편을 겪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 주택이다. 면적 130㎡ 이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포함된다.

 

시는 올해 모두 5억3700만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100세대와 공동주택 공용배관 약 520세대 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별 지원 한도는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 최대 60만원이다.

 

지원 폭은 취약계층에 더 넓게 적용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으로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과 최근 5년 안에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아 개량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신청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다만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는 조기에 마감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수도시설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후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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