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봄꽃이 피는 공원과 호수 일대를 무대로 주말 버스킹 공연을 연다. 시는 4월 4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 전역의 벚꽃 명소 7곳에서 ‘물길 따라 꽃길 따라 봄봄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년 물길 따라 버스킹 사업’의 봄철 테마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장소별 3회씩 진행되며,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공연은 비둘기공원, 은계호수공원, 물왕호수, 목감산현공원, 갯골생태공원, 정왕옥구공원, 배곧생명공원 등 시흥지역 주요 벚꽃 명소 7곳에서 열린다. 전체 공연 횟수는 18회이며, 회당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다. 다만 4월 18일과 5월 16일에는 시흥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물수제비 영화제’와 연계해 오후 6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진행한다.
무대는 어쿠스틱과 팝, 클래식, 국악, 매직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시는 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시민과 어린이들이 봄꽃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는 봄철 프로그램에 이어 여름과 가을에도 계절 특성을 반영한 버스킹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름에는 물길을 따라, 가을에는 단풍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공연인 만큼 비가 오거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세부 일정과 변경 사항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