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길 열렸다…‘보개원삼로’ 전 구간 임시 개통

  • 등록 2026.04.02 0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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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7호선~산단 잇는 1.88㎞ 4차선, 2일 차량 통행 시작
가재월1교 공사 마무리…5월 21일 준공 뒤 정식 개통 예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SK하이닉스 반도체 일반산업단지로 연결되는 핵심 진입도로 ‘보개원삼로’ 전 구간을 2일 임시 개통했다. 가재월1교를 포함한 1.88㎞ 구간의 통행이 열리면서 국도 17호선에서 반도체 클러스터로 들어가는 차량 흐름도 한층 나아지게 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국도 17호선 가재월사거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보개원삼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개통은 가재월1교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뤄졌다.

 

보개원삼로는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드나드는 주요 진입축이다. 그동안 대형 공사 차량과 일반 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졌는데,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교통 혼잡 완화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시는 앞서 올해 1월 1일 가재월1교 교량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을 먼저 개방한 바 있다. 이후 교량 공사를 마친 뒤 이번에 전 구간 통행을 시작했다.

 

확장 공사는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이어지는 1.88㎞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넓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투입된 사업비는 433억 원이다. 공사는 지난해 5월 22일부터 추진됐다.

 

용인특례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착공에 따라 건설 인력과 공사 차량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도로 확장에 나섰다.

 

보개원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되는 구간이어서 반도체 일반산단의 물류 수송과 출퇴근 교통을 함께 감당하는 도로로 꼽힌다.

 

보개원삼로는 오는 5월 21일 확장 공사를 마친 뒤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보개원삼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일반산단 1기 생산라인 일부가 내년 가동돼 HBM 등 반도체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데 도움을 줄 도로”라며 “시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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