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새 청사 개청…민원·문화·체육 한곳에

  • 등록 2026.04.01 08: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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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570㎡ 신청사 운영 시작…민원실·도서관·강당 등 갖춰
분동 뒤 커진 행정 수요 대응…주민자치 강좌 35개 신청 1170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행정복지센터가 새 청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라동 분동 이후 늘어난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민자치, 독서, 생활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행정공간도 함께 열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1일 기흥구 한보라1로 48 일대에서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라동은 2020년 1월 상갈동에서 분리돼 새 행정동으로 출범했다. 이후 인구가 늘면서 민원과 복지, 주민자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시는 같은 해 2월 청사 건립에 착수했고, 2025년 12월 공사를 마친 뒤 지난 3월부터 신청사 운영을 시작했다.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70㎡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등 행정서비스 공간이 들어섰고,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강의실과 열린도서관, 다목적실이 마련됐다. 3층에는 강당과 체력단련실이 배치됐다.

 

시는 새 청사를 행정업무 처리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각종 민원과 복지 상담은 물론 주민자치 프로그램, 독서 활동, 체력단련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개청식에서 “체력단련장과 다목적강당 등 시설을 둘러보니 아주 훌륭한 행정복지센터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새 청사가 시민의 문화생활 공간이자 교양을 쌓고 정을 나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많은 단체 회원들이 신청사 건립에 힘을 보태주셨다”며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용인특례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 정이 넘치는 생활공동체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시에 따르면 보라동 신청사에서는 35개 강좌가 개설됐고, 현재까지 1170명이 신청했다.

 

시는 주민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신청사를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 기능도 한층 넓혀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더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장으로서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라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들은 기존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과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주민자치, 여가, 문화 활동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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