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평택 ASF 방역지역 해제…양돈농가 정상 사육 재개

  • 등록 2026.03.30 0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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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 69개 농장 정밀검사 모두 음성으로 확인
3월 29일 0시부터 이동제한 풀고 출하도 재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내려졌던 화성·평택 지역 양돈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방역대 농장 69곳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면서 해당 지역 농가들은 정상 사육과 출하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화성·평택 2개 시군 양돈농가 69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를 3월 29일 0시부로 해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19일 ASF 발생 이후 유지해 온 방역 조치를 해제한 것이다.

 

도는 마지막 발생농장에 대한 가축 매몰과 소독을 마친 뒤 30일 이상이 지났고,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육 돼지 및 환경 시료 정밀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ASF 발생 직후 화성, 안산, 수원, 용인, 오산, 평택 등 6개 시군에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이어 화성과 평택을 중심으로 통합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역학 관련 농가의 돼지와 분뇨 이동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집중 소독과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도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지역과 주변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조치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제한 해제로 방역대 내 양돈농가의 가축 사육과 출하는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다만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가 기본 방역 수칙을 계속 지키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동제한이 풀린 이후에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검사와 방역 조치에 나서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남영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이동제한 해제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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