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경기 공연예술어워즈(G-ARTS AWARDS)’ 공모가 오는 31일 접수를 마감하는 가운데, 경기도 공연예술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번 공모에 연극·무용·음악 3개 장르의 작품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지난 17일 시작됐으며, 마감일이 가까워지면서 관련 문의도 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우수 창작물을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성장과 유통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서류와 영상, 실연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장르별 후보작을 추린 뒤 최종 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선정작에는 실제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실연심사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공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연료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작품 여건에 따라 최대 4천만원이다.
최종 선정작에는 2026년 하반기 추가 공연 기회도 제공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에 따른 공연료도 별도로 지원해 작품이 한 차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후속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유통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2차 선정작부터는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제 공연예술 플랫폼 ‘경기 공연예술 실크로드 GPAM(Gyeonggi Performing Arts Meeting)’에 자동 출품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공연장과 프로그래머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작품의 외부 진출 가능성도 키운다는 구상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다.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거나, 도내 공연장에서 주최·주관 형태로 상연한 작품을 보유한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작품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 사이 공연된 작품이어야 하며, 2026년 5월부터 6월 사이 실연심사가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공연 영상과 작품 소개 자료를 첨부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되며, 최종 선정작은 6월 실연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 공연예술어워즈는 창작 작품 발굴을 넘어 유통과 확장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공연예술단체들이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넓은 무대와 기회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