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4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내 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도서관별로 시민 연령과 관심사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2026년 도서관의 날 주간 운영’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다.
선경·중앙·창룡·화서다산·호매실·서수원·한림·버드내·북수원·대추골·일월·광교홍재·태장마루·광교푸른숲·매여울·망포글빛도서관 등 시내 여러 도서관이 참여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작가 초청 강연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선경도서관은 예소연 작가와의 만남과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창룡도서관은 정문정 작가 강연을 진행한다.
화서다산도서관은 한유진 작가, 호매실도서관은 이진아 작가, 한림도서관은 이은화 작가 강연을 각각 운영한다.
북수원도서관에서는 탁현규 작가가 시민과 만나고, 광교홍재도서관은 지나 오 북콘서트를 연다.
태장마루도서관과 광교푸른숲도서관도 각각 김정은 작가 강연과 루리 작가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됐다.
중앙도서관은 ‘아이랑 낭독 나들이’를, 창룡도서관은 동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수원도서관은 체험형 입체낭독극을 선보이고, 버드내도서관은 참여형 그림책 연극을 진행한다.
대추골도서관은 가족 화분 만들기, 태장마루도서관은 브릭 체험, 망포글빛도서관은 캘리그라피 키링 만들기 행사를 준비했다.
전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호매실도서관은 한글서예전을, 서수원도서관은 도서 아트프린팅 전시를 연다.
한림도서관과 버드내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매여울도서관 등은 그림책 원화 전시를 마련했고, 북수원도서관과 일월도서관은 기획전과 지역 예술인 민화전을 진행한다.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선경도서관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원의 전통과 자연, 일상을 담은 영상 스토리북을 만드는 강좌를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운영한다.
대추골도서관도 AI를 활용한 그림책 제작 강좌를 마련했다. 북수원도서관은 실전 글쓰기 프로그램을, 광교홍재도서관은 마음건강 클래스, 태장마루도서관은 심리학 강좌, 망포글빛도서관은 경제학 인문 강좌를 운영한다.
일월도서관은 초등학생 대상 생태 과학교실을 열고, 광교푸른숲도서관은 노후준비 재무교육을 준비했다.
야외 행사도 예정돼 있다.
호매실도서관은 4월 18일 글모둠문화공원에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계-봄 축제’를 연다.
독서문화와 예술, 체험을 결합한 야외 도서관 행사로, 도서관 동아리와 지역서점, 학교, 복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이번 도서관 주간 운영을 통해 시민이 도서관을 단순한 열람 공간이 아니라 강연과 전시,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일정과 대상, 모집 인원은 도서관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