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세무조사 추징 실적과 조사 수행 노력, 납세자 권익 보호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500만원도 받았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와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과 조사 수행 노력도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시흥시는 이 가운데 2그룹 지자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세무조사 추징세액이 전년보다 140%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 성과로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지방재정 기반 확충에 기여한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세수 확보뿐 아니라 납세자 권익 보호 노력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는 영세기업과 성실납세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를 운영했고,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세정 행정을 펼쳤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납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강화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세정 운영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재정 확충과 납세자 중심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