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복합문화센터 밑그림 나왔다…설계공모 당선작 최종 선정

  • 등록 2026.03.22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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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선정…2029년 개관 목표로 추진
설계공모 개선안 첫 적용…참가자 78% “심사 투명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백암초등학교에 들어설 학교복합시설인 ‘(가칭) 백암복합문화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용인특례시는 ‘(가칭) 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가 공공건축물 설계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개선방안’을 처음 적용한 사례다.

 

당선작은 백암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 조성이라는 사업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동선 분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 설계안이 시설의 기능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췄다고 평가했다.

 

백암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약 272억63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관과 거점공유학교, 25m 5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 등이 주요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2027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설이 지역의 새로운 공공건축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적용됐다. 시는 심사위원을 15명으로 확대했고, 채점제와 투표제를 병행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채점 프로그램을 도입해 심사위원들이 평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공모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시가 심사 종료 뒤 공모안 제출자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8%가 심사 운영 방식이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 분야의 행정 완성도를 높이고, 투명한 심사 환경을 바탕으로 사업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공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양질의 시설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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