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유가와 물가 불안, 기업 애로 가능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TF)을 꾸리고 지역경제 점검과 분야별 대응에 나섰다.
성남시는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3일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경제상권과와 기후에너지과 등 5개 부서, 성남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국제 정세 변화가 지역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생활물가, 유가, 수출입 애로 등 분야별 대응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총괄반은 생활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 점검에 나선다. 공공요금은 동결하거나 인상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유가 대응도 강화한다.
시는 석유가격안정화 TF를 별도로 구성해 가짜 석유 불법 유통과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일 유가 동향과 수급 현황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물류비 상승과 원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외 물류네트워크 지원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수출기업 국제물류비 지원사업, 현장 밀착형 솔루션 지원사업 등에 대한 추진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상황이 장기화해 피해기업이 발생할 경우에는 지원 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성남시는 사업 지원 범위 확대와 함께 신청 서류 완화, 지원 금액 상향, 지방세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책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경제대응 TF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해 시민과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