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원도시 톡톡’ 개최…시민 의견으로 정책 구체화

  • 등록 2026.03.09 0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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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쉼 이미지 시민 35%
정원 조성 직접 참여 4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원도시 광명’ 정책 구체화에 나섰다.

 

광명시는 지난 8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시민 참여 정책 소통 행사 ‘정원도시 톡톡(Talk, Talk)’을 열고 정원도시 정책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정책 방향과 국내외 정원도시 사례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사전 설문조사와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사전 설문과 현장 설문에는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참여 방식 등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사전 설문에는 총 57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정원도시’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힐링과 쉼, 여유’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연친화적인 초록 공간을 연상한다는 응답이 30%, 도시 곳곳이 정원처럼 이어지는 환경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15%, 가족과 이웃이 함께 머무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응답이 10%로 나타났다.

 

정원 활동 참여 방식에 대해서는 집 앞 작은 공간을 가꾸거나 정원 조성·관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민정원사 활동 등 전문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20%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참여 확대 필요성도 확인됐다. 설문에서는 정원 조성 이후 지속적인 관리 방안과 시민정원사 역할, 운영 체계 등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정원지원센터 등 거점 공간 조성 필요성과 정원 활동과 연계한 일자리 확대 등 정책 실행과 시민 참여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정원도시는 단순히 도시 공간을 꾸미는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도 계속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원도시는 도시 공간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정책으로 시민의 참여와 경험이 더해질 때 광명만의 모습으로 완성된다”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원 문화를 도시 전반에 확산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원도시 톡톡’ 행사와 조경정원 박람회 특별전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원도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과의 정책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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