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차량등록 민원 돕는 ‘웰컴서포터즈’ 가동…대기시간 줄인다

  • 등록 2026.03.06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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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2명 민원실 배치 신청서 작성부터 창구 안내 지원
민원웰컴존·QR코드 도입 복잡한 차량등록 절차 불편 개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차량등록사업소를 찾는 시민들의 민원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민원실 환경 개선에 나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민원의 처리 시간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민원웰컴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민원웰컴서포터즈는 차량등록 관련 신청서 작성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을 돕고 민원 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현장 지원 서비스다.

 

청년인턴 2명이 ‘용매니저’와 ‘차매니저’라는 이름으로 민원실에 배치돼 신청서 작성과 구비서류 확인, 업무별 창구 안내를 맡는다.

 

그동안 차량등록사업소를 찾은 민원인들은 이전등록신청서와 양도증명서 등 작성 항목이 많고 용어가 낯선 서류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채 번호표를 먼저 뽑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호출 이후 창구 앞에서 서류를 작성하느라 접수가 늦어지고 전체 민원 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반복돼 왔다.

 

시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민원실 입구에 ‘민원웰컴존’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신청서 작성 방법을 1대1로 설명하고 보험가입증명 등 필수 서류를 사전에 확인하며 업무에 맞는 창구도 안내한다.

 

서비스가 시작된 첫날 현장에서 도움을 받은 시민들은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이 줄고 민원 처리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민원웰컴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 결과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반영해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민원실 환경도 함께 손봤다. 기존에는 21개 창구에 번호만 표시돼 있어 업무 구분이 쉽지 않았지만, 현재는 ‘영업용’, ‘건설기계’, ‘자가용’, ‘취득세·등록면허세’ 등 주요 업무명을 큰 글씨로 표기하고 창구별 색상도 달리해 민원인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민원실 입구 바닥에는 민원웰컴존으로 이어지는 유도선을 설치했고, 서류 작성대에는 스마트폰으로 신청서 작성 예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도 비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차량등록 민원은 신청서 종류가 다양하고 작성 항목도 많아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민원웰컴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신청서 작성 단계부터 안내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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