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주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7일까지 ‘2026년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사 합의를 통해 근로시간을 줄이되 임금은 삭감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다.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기업 97곳과 공공기관 1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는 올해도 참여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제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7만 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이 지급되며,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범위에서 근로시간 단축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근태관리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채용장려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근로시간 단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80만 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7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근로시간 단축 모델을 지역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 문화 정착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