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K리그2 첫 경기 1만5천 관중 운집…가브리엘 멀티골 2-2 무승부

  • 등록 2026.03.02 08: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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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스타디움 홈 개막전 흥행, 창단 첫 경기 승점 1점 획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홈 개막전에서 천안시티FC와 2-2로 비기며 K리그2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유료 관중 1만521명이 입장해 창단팀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올해 1월 공식 창단한 용인FC는 이상일 시장을 구단주로 김진형 단장, 최윤겸 감독, 이동국 기술감독 체제로 K리그2 준비를 이어왔다. 창단 첫 경기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경기장은 개막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에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이 직접 얻어낸 두 차례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용인FC는 2-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개막전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 팝업스토어와 용인FC 공식 스토어,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장 입구에서 진행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조사 신속 통과 및 조기 착공’ 서명운동에도 참여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상일 시장과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김 전무를 통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한국 최초 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성복고) 선수는 매치볼 전달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3·1운동 107주년과 용인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날 홈 개막전을 열게 돼 뜻깊다”며 “용인FC가 시민에게 즐거움과 자부심을 주는 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에는 “1만5천 명이 넘는 관중이 찾은 만큼 시민들의 기대를 확인했다”며 “성공적인 데뷔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용인FC는 7일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4일 김포FC와 홈 경기를 갖는다. 22일 화성FC 원정, 28일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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