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최종 지정…국비 우선 지원 확보

  • 등록 2026.02.28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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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노력 결실…향후 5년간 체계적 수질개선 추진
2030년 3등급 목표…하수·비점오염 저감사업 병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호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지정되면서 향후 5년간 국고보조사업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호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되면서 수질 개선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평택호는 총저수용량 약 1억 톤 규모로 1973년 홍수 방지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대형 저수지다. 그러나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확대로 생활하수, 산업폐수, 비점오염원 유입이 늘면서 총유기탄소(TOC) 기준 평균 4등급 수준까지 수질이 악화됐다.

 

도는 2019년부터 평택시와 함께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지정계획 통보 이후 충청남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이어가며 최종 지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지정으로 평택호는 5년간 국비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와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이를 토대로 단계별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내년 평택호 수질오염 방지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국비·도비·시비를 투입해 폐수 및 하수처리시설 신·증설과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목표 수질은 보통(3등급) 수준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물환경 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해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평택호가 수질 개선과 함께 친수활동과 관광, 생태복원 기능을 갖춘 지역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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