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동신 반도체 특화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 등록 2026.02.27 16: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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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농지전용 협의 완료…116만㎡ 조성 본궤도
6747억 투입 2032년 준공…1만6천명 고용 기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농지전용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며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 단계에 들어섰다.

 

안성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지전용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이 참석해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동신 특화단지는 2023년 7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도 심의회 부결 등 절차상 난관을 겪었으나, 보완 협의를 거쳐 경기도 재심의와 농림부 농지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협의 완료로 핵심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사업 규모는 116만㎡(약 35만 평)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을 맡고 총사업비 6747억 원이 투입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2년이다. 시는 생산유발효과 2조4천억 원, 1만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림부가 제시한 조건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일정 지연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성이 국가 반도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의원은 “AI 시대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소부장 공급망 자립은 국가 과제”라며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동신산단 추진의 관문이었던 만큼 정부와 지속 협의해 협의 절차가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시는 3월 산업단지계획 재수립을 거쳐 경기도 통합심의,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고시 등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동신 특화단지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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