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방 긴급차량 100% 우선신호 적용

  • 등록 2026.02.23 08: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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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 전 차량 단말기
교차로 진입 시 자동 녹색신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관내 모든 소방 긴급차량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한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해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모든 긴급차량에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위성항법장치(GPS)로 긴급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시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2020년 3월 전국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이번에 수원소방서 22대, 수원남부소방서 26대 등 구급차와 물탱크차, 사다리차 등 모든 긴급차량에 단말기를 추가 설치하면서 양 소방서 소속 차량 100%에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는 이번 확대 적용으로 수원시 전역은 물론 외곽 지역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져 재난 현장 도착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시스템 도입 이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통행 시간은 미운영 대비 6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1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 긴급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아졌다. 시스템 도입 전 연평균 14건이던 긴급차량 교통사고는 2021년 0건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적용으로 수원시 긴급차량에 100% 우선신호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동 시 일반 차량의 신호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양보 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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