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원도심 6곳에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시설

  • 등록 2026.02.23 0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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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중앙·은행2동 보행로 설치
황화수소 0.5ppm 이상 자동 작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하수관로 6곳에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신흥2동, 중앙동, 은행2동 일대 일부 보행로 구간에 스마트 하수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맨홀과 빗물받이 등에서 올라오는 하수 악취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해당 구간의 악취 농도(1~5등급)를 측정한 결과 평균 4등급(황화수소 10ppm 이하)으로 나타났다.

 

시는 총 3억6000만원(1곳당 6000만원)을 투입해 높이 3.5m의 지주형 구조물 형태의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센서를 통해 하수관 내부의 황화수소 등 악취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악취 농도가 기준치인 0.5ppm 이상이면 송풍 팬이 자동으로 작동해 악취 가스를 포집한다.

 

포집된 가스는 내부에 장착된 활성탄 등 흡착·분해 장치를 통해 처리된 뒤 정화된 공기로 배출된다. 시는 활성탄 등 흡착·분해제를 연 1회 교체·관리해 저감 효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오는 3월에는 시설에 큐알(QR)코드를 부착해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악취 농도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수정·중원지역 4곳에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정·중원지역 원도심은 우수관과 오수관이 합류하는 하수관로 비중이 55%로 높아 악취 민원이 잦다”며 “스마트 악취 저감 시설 설치와 함께 스프레이형 저감 시설 운영, 정화조 공기 공급 장치 점검 등을 병행해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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