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오산 통합 공론화”… 메가시티 논의 공식 제안

  • 등록 2026.02.19 1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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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TF 구성·데이터 공개 제안
교통·재난 등 생활과제 우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출마예정자가 화성특례시와 오산시의 행정 통합을 통한 ‘메가시티’ 구상을 공식 제안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19일 자신의 SNS에 ‘화성–오산 지자체 통합을 통한 메가시티 논의를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양 지자체 간 통합 논의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퇴근과 통학, 의료·문화 활동 등 시민의 생활권은 이미 하나로 연결돼 있지만 행정은 경계에서 나뉘어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며 “행정구역이라는 선이 주민의 일상을 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통과 생활민원 분야의 경계 문제를 언급하며 “버스 노선과 환승 체계는 연속성이 필요한데 행정계획은 분절돼 있고, 경계 지역 도로 병목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할과 실제 이용 인구가 다른 지역에서는 책임 행정의 공백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진 출마예정자는 통합 논의의 목적에 대해 “시민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중복 투자와 예산 낭비를 막으며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성–오산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교통·재정·도시계획·안전 분야의 통근·통학·혼잡·민원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공론화를 진행하자는 것이다.

 

우선 추진 과제로는 ▲광역버스 및 환승체계 개선 ▲경계부 도로 병목 해소 ▲침수·화재·산불 등 재난·관제 공동 대응 등을 제시했다.

 

진 출마예정자는 “통합은 흡수가 아닌 상생의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오산 권역의 생활행정 권한과 예산을 보장하고, 오산의 브랜드와 축제, 역사적 정체성도 제도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 통합은 충분한 공론화와 검증이 필요하지만 논의를 미루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생활권은 하나인데 행정은 둘인 구조를 방치하면 엇박자 투자와 책임 회피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과 오산이 협력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메가시티 구상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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