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의 또 다른 축은 대형 행사 유치다.
단순 축제가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략 사업이다. 수원시는 인디뮤직 페스티벌과 국가관광전략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계획안에는 대형 문화행사와 국가 단위 회의를 연계해 수원을 전국적, 국제적 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이 담겼다.
방문객 증가뿐 아니라 도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노린 전략이다.
먼저 인디뮤직 기반 공연·축제 확대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음악 콘텐츠를 강화해 수원을 ‘젊은 문화도시’로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공연 관람객이 숙박과 식사, 쇼핑으로 이어지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 등 중앙정부 단위 행사 유치도 포함됐다.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회의를 수원에서 개최하면 도시 위상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회의 참석자들이 수원화성과 행궁동, 영동시장 등을 방문하면서 추가 소비도 발생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결합한 국제 행사 전략도 추진된다.
유네스코 관련 행사와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연계해 수원을 세계유산 관광도시로 부각시키겠다는 방향이다.
이 같은 메가 이벤트 전략은 단기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수원은 문화와 관광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도시 브랜드가 강화되면 기업 행사, 국제회의, 대형 공연 유치가 쉬워진다.
결국 이번 전략은 공연·회의·세계유산 콘텐츠를 묶어 도시 위상을 끌어올리는 작업이다. 수원이 단순한 역사 관광지가 아니라, 문화와 국제 행사가 열리는 복합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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