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드론 감시와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시는 관악산·삼성산·비봉산·수리산·와룡산·석수산 등과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정원도시과 및 양 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최근 2년간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올해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상 근무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시민과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산림재난대응단 23명은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사전 차단과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이 비치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설치했다.
임차 헬기를 활용해 산지 인접 경작지와 주말농장 비닐하우스, 농막 주변에서 계도 비행도 실시한다.
시는 2021년 도입한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비봉산 전망대 1대, 삼성산 통신탑 2대 등 조망형 CCTV 3대를 상시 운영한다.
비봉산 2곳, 삼성산 2곳, 수리산 1곳 등 등산객 쉼터 5곳에는 태양광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흡연과 취사 행위를 감시한다.
산불 감시 드론 7대도 상시 운영한다. 감시카메라 미설치 지역까지 예찰을 확대하고, 열화상 기능으로 산불 위험 징후를 확인한다.
산불 발생 시에는 진행 방향 예측과 지상 진화 투입 결정, 잔불 확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명과 자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