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6~2030년 평생학습도시 운영 방향을 담은 ‘제6차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하고 10일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민의 성장과 지역 변화를 잇는 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일상 속 학습이 지역 공동체와 도시 경쟁력으로 확장되도록 하는 전략이 중심에 놓였다.
이번 계획은 평생학습을 행정 서비스 수준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도시 운영 전략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를 위해 ▲추진체계 정비 ▲지역 네트워크 강화 ▲보편적 평생학습권 확대 ▲생활 속 학습 환경 조성 등 4대 공통 기반을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
이 기반 위에서 시는 4대 정책 방향과 13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 참여와 자치를 강화하는 민주시민교육 일상화 ▲지역 갈등과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도심형 공동체 학습 확대 ▲지역 자족 기반을 강화하는 평생직업역량 체계화 ▲학습 성과가 지역 자산으로 축적되는 학습 플랫폼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외부 연구용역이 아닌 평생학습원 실무자들이 직접 기획·조사·분석에 참여한 점에서 현장성이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시민 비전토론, 권역별 실무위원 논의, 직원 워크숍, 실태조사, 전문가 자문 등 과정을 거치며 정책의 실행 구조와 현장 적합성을 함께 점검했다.
또한 평생학습도시 선언 2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논의했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외부 전문가 검증도 동시에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세부 과제별 연차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서 학습이 시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를 성장시킬 수 있음을 증명해 왔다”며 “삶의 단계마다 배우고 연결되는 평생학습 구조를 안정적으로 완성해 시민의 일상에서 작동하는 학습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