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등록금 2.8% 인상 반발 확산…대자보 잇따라

  • 등록 2026.02.03 0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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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규탄, 법인 책임 강화 요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대학교의 등록금 인상 결정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등록금 인상 부담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학교 법인의 책임 있는 재원 부담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대학교 학생들은 2025학년도 등록금을 2.8% 인상하기로 결정한 학교 본부의 등록금심의위원회 결정을 규탄하며 대자보를 부착하고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대자보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선택’으로 포장되고 있지만, 실제 부담은 학생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법인이 부담해야 할 법정전입금 부담률이 0.2%에 불과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는 대학 재정 운영에서 학교 법인의 책임이 충분히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는 주장이다.

 

대자보에는 “등록금 문제는 학생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겨져서는 안 된다”는 문구와 함께, 법인의 책임 있는 재원 부담 확대와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자보는 1월 26일 오후 3시 20분 경기대학교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과 새내기게시판에 게시됐으며,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며 관련 게시글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매년 반복되는 등록금 인상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부담은 계속 학생들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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