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성복초·중 통학로 자동염수분사 가동…눈길 사고 막았다

  • 등록 2026.02.03 0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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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동 시작, 강설 시 자동 분사로 결빙 예방
경사 통학로 500m, 노면 인식 장치로 사고 차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겨울철 도로 결빙 사고 예방과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성복초·중학교 진입도로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성복초등학교와 성복중학교 진입도로 약 500m 구간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장치는 노면 상태와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강설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노면사물인식 기반 시스템으로, 제설 인력의 즉각적인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설치 구간에는 약 10m 간격으로 모두 51개의 노즐이 배치됐다. 이 구간은 성복초·중 학생들의 유일한 통학로로, 겨울철 일조량이 적고 경사가 심해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가 높아 주민과 학부모들의 제설 대책 요구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지난 2일 새벽 강설 당시 자동염수분사장치가 정상 작동해 도로 결빙을 사전에 방지하며 차량과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에 효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학부모 건의를 반영해 경사로 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겨울철 눈이 내릴 때 안전이 우려됐던 경사로에 염수분사장치가 제때 가동돼 다행”이라며 “눈길과 빙판길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해 초·중·고교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겨울철 도로 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승준 기자 l680502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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