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월곶~판교선 소음·진동 대책 건의

  • 등록 2026.02.02 07: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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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원마을 인접구간 우려
주민 참여 간담회 요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해 판교원마을 1단지 인접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서한을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각각 발송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명의의 서한에서 해당 사업이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계획된 노선 중 판교원마을 1단지 인접 구간에서 공사와 운영 과정 중 소음·진동으로 인한 주민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지역이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철도 노선이 인접해 통과할 경우 주민 주거환경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법적 기준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소음·진동에 대한 불안과 민원이 큰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성남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거지역 특성을 고려한 강화된 소음·진동 저감 기준 적용 △저소음·저진동 궤도 구조와 방진매트 설치 등 기술적 대책 검토 △야간 공사 최소화와 저소음 공법 적용을 포함한 공사 현장관리 계획 수립 △운영 단계 상시 소음·진동 모니터링과 주민 소통체계 구축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성남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마련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주거 환경을 충분히 보호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월곶~판교선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국가 철도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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