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포천, 안산, 화성에서 총 68호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해 말 매입 약정을 체결한 물량에 대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천 선단동 12호 ▲포천 신읍동 16호 ▲안산 본오동 20호 ▲화성 진안동 20호 등 4개 지역에서 추진된다.
해당 주택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GH가 준공 후 매입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약정형 매입임대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일반 매입임대와 달리, 신축 예정 민간 다세대주택에 대해 GH가 사전 매입을 약정하고 직접 품질 관리를 하며 공사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공공의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 대상은 저소득가구,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 중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청약정보 메뉴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약정형 방식은 신속한 주택 확보와 품질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주거복지 수단”이라며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445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600호 공급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역세권 등 주요 입지에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 외에도 가구당 2000만 원의 도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