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호계동 경수대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1일 낮 12시부터 본격 개통한다,
이 구간은 평촌어바인퍼스트 재개발과 인근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량이 크게 늘어난 지역이다.
그러나 그동안 경수대로를 직접 건너는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은 불편하게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고, 이로 인한 불편 민원이 수년간 지속됐다.
특히 인근 호계시장과 버스정류장 등으로 이동하려는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시는 시민 요청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를 수차례 추진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했으나, 차량 통행 지체 우려로 모두 부결됐다.
이후 시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의 교차로화 및 횡단보도 설치 계획을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요청했다.
‘도로교통 효율화 분석사업’ 용역을 통해 개선안이 마련되었고, 2023년 5월 드디어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같은 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2026년 1월 말 공사를 완료했다. 2월 1일부터 개통되는 횡단보도는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시민 보행권과 접근성을 높이는 주요 기반 시설로 평가된다.
개통 이후에도 시는 교통 흐름과 신호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보완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번 조치로 평촌어바인퍼스트 아파트 주민은 물론, 호계시장 이용객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보행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인 횡단보도 설치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