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시선으로 도시의 변화를 기록해 온 시민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공유했다.
광명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발견한 광명의 가치’를 주제로 시민홍보 서포터즈 기자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 소속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록한 광명시의 변화와 일상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올해 서포터즈들은 광명 곳곳을 찾아 시정 현장과 지역 소식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취재했다. 정책 현장, 생활 속 변화, 지역 인물과 공간을 기사로 풀어내며 시민 공감형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공유회에서는 각 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기사와 취재 경험을 발표했다.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며 시민기자로서의 성장 과정과 보람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꿈꾸는기자단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취재를 계기로 평소 지나치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 활동을 통해 광명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는 소감도 전했다.
시민홍보기자단 참여자는 지역 이슈를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광명시 변화의 순간을 기록하는 작업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홍보 서포터즈를 시민과 시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 시민의 삶에 가까운 정책과 현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꾸는기자단과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시민홍보기자단을 시민홍보 서포터즈로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는 광명시 뉴스포털과 공식 블로그, 시정소식지 ‘광명소식’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