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 청소년 첫 무대 공개…15주 교육 결실 선보인다

  • 등록 2025.11.23 1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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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표공연…초·중등 15명 무대 데뷔
전문가 참여 교육·마스터클래스 성과 공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예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가 26일 청소년들의 첫 발표 무대를 연다.

 

경기아트센터는 총 15명의 초·중등 청소년이 15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치고 무대에 서는 ‘THE FIRST STAGE’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는 발굴부터 육성·성장·지속성장까지 단계별 예술교육 체계를 갖춘 공공 예술인재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단국대학교와 협력해 운영되며, 단국대 교수진과 경기필 단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전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에는 세계적 성악가 임선혜,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이 참여한 마스터클래스도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심층 실기 지도와 진로 탐색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 과정을 다졌다.

 

발표공연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솔로·앙상블 무대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배우에서 연주자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도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청소년들이 쌓아온 배움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무대”라며 “이번 공연이 예술가로 성장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이종성 기자 l680502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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