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가 도현초·중학교와 처인초·중학교 앞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승하차베이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상일 시장이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통학환경 개선’ 요청을 받은 뒤 즉시 관련 부서에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처인구는 용인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두 학교 정문 앞 도로에 폭 3m, 길이 40m 규모의 승하차베이를 조성했다. 공사비 1억2천만 원은 경기도 도비 보조사업으로 확보됐다.
시는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해 개학 시기에 맞춰 마무리했으며, 교통 혼잡 해소와 학생 보행 안전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 신설된 두 학교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통학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