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한장수)의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 사업이 2025년 하반기 수원특례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에 따르면 6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열린 적극행정 시상식에서 해당 사업은 협업기관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은 계약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제한해 장기 대기와 특정 이용자의 독점 문제를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주자우선주차 제도는 2009년 도입 이후 계약자의 해지 전까지 신규 이용자가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며, 일부 구역에서는 주차 공간 독점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수원도시공사는 지난해부터 신규 운영 주차장을 비롯해 건물식 주차장 5곳, 장안·팔달·영통구 지평식 주차장 21곳에 순환배정을 도입했다. 권선구 지평식 주차장 29곳도 이달 15일부터 순환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장수 경영기획본부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책 발굴과 실행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