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정보보안 수준과 공무원의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공공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시흥형 외주통제 혁신모델’과 ‘3선 보안관제 체계’ 구축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망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외주 인력 접근 통제와 이상행위 탐지를 강화하고, 민간 클라우드 기반 행정정보의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시흥시는 또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전 부서가 협력해 조직 전체가 하나의 보안 체계로 움직인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전 직원이 정보보안 교육에 100% 참여해 보안을 전 직원의 기본 책무로 정착시킨 점도 이번 평가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덕환 기획조정실장은 “담당부서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보안을 생활화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보안문화를 확산시켜 더욱 견고한 행정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